행안부, 인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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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인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안전관리 및 민간의 초기 재난대응역량 강화

  • 승인 2019-12-06 16:4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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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시·도 평가에서 인천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단은 훈련 기획, 설계, 실시, 평가.환류 단계에 걸쳐 평가지표 24개에 대해 평가했다.

인천시는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 전반에 걸쳐 유관기관 및 시민 참여 확대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스스로 재난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시 중점훈련으로 지난 10월 31일 앰코코리아에서 실시한 '지진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발생'대응훈련(토론·현장)에서는 박남춘 시장이 지역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지휘 및 수습·복구 지휘를 실시하며 모범을 보였다.

인천시 관내 재난 발생빈도 및 취약점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재난유형별 매뉴얼 숙달훈련(토론)은 12개 유형으로 확대해 실시함으로써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사항 발굴로 인천시의 재난대응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각 구청과 인천교통공사는 재난유형별 훈련을 5개 유형으로 확대 실시로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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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아울러, 각 군·구에서는 민간다중이용시설 28개소에 대해 민·관합동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목격자 신고부터 대피유도, 응급조치, 초기진압 등 훈련 전 과정을 통해 시설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함으로써 안전관리 및 민간의 초기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 집중홍보와 더불어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23개소의 재난대피훈련을 포함시켜 취약계층 특성에 따른 피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

이 밖에 불시비상소집훈련 실시로 비상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불시화재·지진대피 대응훈련 시에는 시민안전본부 직원 및 민방위대원을 대피유도요원으로 배치해 전 직원의 참여율을 높이고, 대피시간을 단축했으며, 대피 후에는 행동요령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훈련효과를 높였다.

한태일 시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생활밀착형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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