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인천시는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 전반에 걸쳐 유관기관 및 시민 참여 확대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스스로 재난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시 중점훈련으로 지난 10월 31일 앰코코리아에서 실시한 '지진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발생'대응훈련(토론·현장)에서는 박남춘 시장이 지역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지휘 및 수습·복구 지휘를 실시하며 모범을 보였다.
인천시 관내 재난 발생빈도 및 취약점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재난유형별 매뉴얼 숙달훈련(토론)은 12개 유형으로 확대해 실시함으로써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사항 발굴로 인천시의 재난대응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각 구청과 인천교통공사는 재난유형별 훈련을 5개 유형으로 확대 실시로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인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 집중홍보와 더불어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23개소의 재난대피훈련을 포함시켜 취약계층 특성에 따른 피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
이 밖에 불시비상소집훈련 실시로 비상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불시화재·지진대피 대응훈련 시에는 시민안전본부 직원 및 민방위대원을 대피유도요원으로 배치해 전 직원의 참여율을 높이고, 대피시간을 단축했으며, 대피 후에는 행동요령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훈련효과를 높였다.
한태일 시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생활밀착형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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