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최고 영예 받다!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최고 영예 받다!

보육사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 승인 2019-12-13 14:03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시청 전경 02
부산시가 '부산아이 다(多) 가치키움' 보육 정책이 대통령 기관표장을 수생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2019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민선 7기 지방정부 최초로 '아이는 부산시가 부모와 함께 키운다'는 의미로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 부모 양육부담 완화, 보육교사 처우개선,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4대 전략으로 삼고, 16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부산시는 그동안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오후 7시 30분까지 어린이집 종일반을 운영하고, 국공립 등 공공형 보육시설 63개소와 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를 개원하는 등 노력해왔다.



또한, 모든 아이에 대한 차액보육료를 지원해 부모의 보육료 부담도 줄였다. 이와 더불어 보조교사와 대체교사를 확대하고, 행정매니저를 지원하며 장기근속수당 지원기준을 완화하는 등 보육교사 처우개선에도 힘썼다.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어린이집 종일반의 경우, 현재 1천140개소에서 4천578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보육지원 체계가 개편되면서 내년 3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추진될 전망이다.

백정림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육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0년 정부 예산에 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 확충예산 20억을 확보하는 등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부산이 전국 최고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신더휴리저브2 '무순위 1세대' 공급… 2024년 세종시 첫 물량
  2. '역대급 세수펑크' 올해 세수전망도 어둡다
  3.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 임명에 기대와 우려?
  4. 충남대병원 비대위 교수들 "금요일 외래휴진"-병원측 "진료 축소 없다"
  5. [초대석] 김정겸 충남대 신임 총장 "대학 역할 변화 필요… 메가유니버시티로"
  1. 직장·공장새마을운동대전시협의회 제19대 박흥용 회장 만장일치 추대
  2. 장대A구역 이주 창립총회… 본격 사업추진 속도 전망
  3. 어린이집 교사에 대변 기저귀 때린 A씨 징역형 집행유예
  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놓고 지역사회 반발
  5. (주)보물섬수산, 어버이날 맞이 지역 어르신 점심 대접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野 내달 예산정책協 추진… 협치 시동걸리나

대전시-野 내달 예산정책協 추진… 협치 시동걸리나

대전시가 5월 중으로 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가운데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7개 의석을 싹쓸이하면서 여야 협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카드로 주목된다. 대전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5월 30일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대전시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7명이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이미 민주당 대전시당에 이같은 의지를 전달했으며 개최 예정일을 조율 중이다. 장철민(동구), 박용갑(중구), 장..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 "소진공의 이전 계획은 아집, 전면 철회하라"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 "소진공의 이전 계획은 아집, 전면 철회하라"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 계획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22일 입장문을 내 "소진공이 대전시의 맞춤형 지원까지 거절한 채 신도심으로 사옥 이전 결정을 내렸다"며 "분명한 대안이 존재함에도 대전에서 소상공인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구를 떠나 신도심으로 이전하겠다는 아집은 그들이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게 아닌지 의심이 들게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구는 역사적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있는 대전의 중심 상권"이라며 "그러나 현재 지역상권 붕괴와 지역경제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소진공..

편의점 택배비 5월부터 일제히 상승… 적게는 100원부터 400원까지
편의점 택배비 5월부터 일제히 상승… 적게는 100원부터 400원까지

5월부터 편의점 택배비까지 일제히 상승한다. 23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오른다. 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 CU와 이마트24는 보다 구간을 세분화했다. 무게·권역별로 보면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놓고 지역사회 반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놓고 지역사회 반발

  •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