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가 13일 소방서에서 '2019년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추진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119안전센터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25여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진행된 자체점검 추진사항 성과와 결과를 공유했다.
서북소방서 자체점검 총 대상은 조합대상 60개소, 작동대상 2722개소 등 총 3331개소이며 주요 위반사례는 감지기 작동불량, 비상방송설비 단락보호장치 미설치, 제연설비 연동 및 기동불량, 방화문 완전폐쇄불량 등으로 확인됐다.
노종복 서장은 "2020년에는 소방법이 강화된 만큼 건물안전관리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자체점검 뿐만 아니라 건축, 예방, 홍보 다양한 분야에서 건물관리 및 관계자 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대상물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종합정밀점검 대상으로 확대되고, 기존 자체점검 제출기한 30일에서 7일 이내로 보고기간이 단축된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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