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산군종합체육관에서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금산군체육회장 선거는 10개 읍·면 체육회장, 종목별가맹단체 회장 등 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 수 101명 중 97명이 투표에 참여해 96%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해천씨는 개표결과 전체 97표 중 65표를 차지해 32표 득표에 그친 황승용 후보를 33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체육인과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역량을 다해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천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6일부터 3년이다.
한편 정해천 당선자는 중앙조기회 회장과 금산군그라운드골프협회 이사, 금산군타구협회 이사, 국제로타리3680지구 금산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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