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링크사업단과 엘아이 네트워크는 지난 1일 대전맹학교 졸업생에게 3D 흉상 졸업앨범을 전달했다. (사진=대전대 제공) |
졸업 앨범은 졸업생 각 사람의 모습을 3D 스캐너로 스캔해 3D 프린터로 출력한 것으로 올해로 세 번째 전달이다.
대전대, 엘아이 네트워크, 대전맹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3-Way 리빙랩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교구재개발을 진행해왔다.
리빙랩은 소비자가 제품 개발 과정에 단순한 설문대상자나 피험자가 아니라, 사용자로서 개발의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연구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3D 졸업앨범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습 교구재 개발을 위한 리빙랩 협업의 결과물 중 하나로 이번 졸업앨범 제작에는 DID기술융합공작소, ㈜더에스, 금산별무리학교가 참여했다.
대전대 LINC+사업단 관계자는 "향후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교육을 위한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의 구축, 학생 생활 관련의 애로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 등의 다양한 분야로 상호 협업의 폭을 넓혀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