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설 차례상 물가 안정세" 사과값 상승, 무값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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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설 차례상 물가 안정세" 사과값 상승, 무값은 하락

전통시장 23만1000원, 대형마트보다 8만원 저렴

  • 승인 2020-01-19 10:18
  • 수정 2020-06-09 17:2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설 상차림

설을 열흘 앞둔 가운데 차례상 차림비용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주와 차림비용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은 23만1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1만90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품목이 전주 수준과 비슷하지만,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사과 가격이 8.3% 상승했고, 무는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에서 각각 -12.8%, -4.7% 하락했다.

 

전통시장의 품목별 가격을 살펴보면, 무와 배추 등 채소류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값이 올랐고, 사과와 배 등의 과일류는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값이 내려갔다.

aT 관계자는 "열흘 앞둔 성수품 물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안정세다. 민관 합동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성수기 마지막까지 주요 성수품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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