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렴문화 확산 앞장 간담회·캠페인 잇따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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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렴문화 확산 앞장 간담회·캠페인 잇따라 열어

부패행위 근절 다짐·직원 고충 수렴

  • 승인 2020-01-19 21:08
  • 이민철 기자이민철 기자
1_ 청렴간담회_ 행복민원과
화순군이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에 팔을 걷고 나섰다. 사진은 행복민원과에서 열린 청렴간담회 장면.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간담회'와 '청렴한 조직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잇따라 열고 부패행위 근절을 다짐하며 청렴문화 정착에 나섰다.

군은 공정한 사회 구현,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간담회를 열었다.

감사팀이 20개 실·과·소를 순회하며 진행한 청렴간담회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간담회에서 감사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역할,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부정청탁금지법, 공무원 5대 중요 비위 근절,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을 안내했고 참여자들은 부패행위 근절을 다짐했다.

또한, 직원들이 업무추진 현장에서 겪는 있는 고충,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수렴했다.

17일에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 화순 만들기' 캠페인을 펼쳐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앞으로 ▲방문 민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 ▲불허가·반려 민원 사전설명제 ▲친절 교육 ▲명예 감사관 운영 내실화 ▲청렴도 향상 추진 대책 보고회 개최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민원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친절도를 높여 민원인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문제점 개선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투명 행정과 청렴문화'를 정착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일상의 작은 실천과 소통,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청렴간담회를 계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이민철 기자 min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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