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주민들이 주체로 나서 마을 특성화 사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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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주민들이 주체로 나서 마을 특성화 사업 추진한다

22일 특수상황지역 마을 특성화 사업 마을리더 간담회

  • 승인 2020-01-22 12:00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양구군청사 전경
사진제공: 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22일 오전 11시, DMZ산림두드림센터 세미나실에서 특수상황 지역 마을 특성화 사업 마을 리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특수상황지역 마을 특성화 사업이 추진되는 남면 대월2리, 창2리, 동면 원당리, 해안면 만대리 등 4개 마을의 이장, 총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마을 특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양구군은 간담회를 통해 마을 특성화 사업의 지침과 2020년 사업계획을 마을 지도자들에게 전달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 마을 간 상호 정보 공유 및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특수상황 지역 개발 특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소득증대를 목표로 기초생활기반 구축과 경관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면, 대월2리에서는 '못난이 농산물 리사이클 마을 조성사업'의 2단계 사업이 2022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체험관을 조성하고, 마을 가로수길 조성 등 경관 사업이 추진된다. 해안면 만대리는 '활력을 짓는 농가 레스토랑 조성 사업'의 3단계 사업이 진행되며, 그동안 진행된 마을 내 경관 사업은 마무리하고, 농가 레스토랑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병두 기획조정실장은 "국방개혁 2.0으로 인한 인구 유출 등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이 주체가 돼서 특색을 잘 살린 마을 사업 발굴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주민소득도 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양구=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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