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잠홍지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 설명회 개최 사진 |
서산 잠홍지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 설명회 개최 사진 |
서산 잠홍지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 설명회가 지난 6일 오후4시30분부터 서산시음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최신득)에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시행자 한국농어촌공사 , 사업승인기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협의기관 환경부, 평가대행업체 (주)화신엔지니어링, 신일환경(주) 주관으로 최일용, 김맹호, 조동식 서산시의원들과 최신득 음암면장, 전양배 부산리 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일원에 1호 인공습지와 2호 인공습지(33,682㎡)를 조성, 수질 개선사업을 통해 저수지의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 및 호소생태계를 유지해 건전한 농촌환경 구축및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촌용수 오염방지와 수질개선 등을 통해 적합한 농업용수 수질을 유지해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안정적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및 국민 건강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2019년 8월5일부터 전략환경영향 평가에 착수, 잠홍지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기본 조사를 실시해, 지난달 29일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을 마련, 오는 3월 4일까지 주민 및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남도, 서산시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4월까지 평가서 본안을 마련, 환경부와 협의를 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 주민 대표들은 "이번 사업과 관련 수질 오염의 근본 원인인 잠홍 저수지 내에 수십 년간 퇴적 침수 퇴적되어 있는 부유물질들이 고착화 되어 있는 바닥 부산물들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이 먼저 선행되어야 사업의 성과가 훨씬 클 것으로 생각하며, 잠홍천 상류 지역 수질 개선 만으로는 사업의 성과를 거두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준설사업 설명회가 아닌, 수질 개선 사업 관련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로 준설은 아닐지라도 오염 식물 제거를 통한 준설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과 기타 추가로 제시되는 의견들을 모아서, 자체 분석 및 관련 부처와 기관들이 서로 협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가장 적합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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