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신종코로나'에 대응하는 의료계 종사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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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종코로나'에 대응하는 의료계 종사자분들, 감사합니다!

설 명절에도 고향 못 내려가고 선별진료소 근무
지역사회 시민들 응원메세지 봇물 터져

  • 승인 2020-02-09 10:00
  • 신문게재 2020-02-10 12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신종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신가람 기자 shin9692@
지난달 20일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 감염증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지역 내 종합병원도 선별진료소, 안전예방 수칙 등 조치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방문한 지역 내 대표병원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는 해당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 지난 설 명절에 고향에 다녀왔냐는 물음에 "의심환자가 언제 발생할지 몰라 24시간 대응해야 하니 쉬는 날이 하루도 없었다"며 "병원 내 모든 직원이 비상사태에 돌입했고, 힘들지만 다 같이 힘내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밤낮 할 것 없이 '신종코로나' 비상대응체계에 대비하는 지역 내 의료계 종사자를 응원하는 지역사회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신종코로나 대응 시 제공
설 연휴 첫날인 지난 달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 관계자 회의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발생 및 대응조치 현황을 공유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이승하(28·중구 문화동)=의료진 여러분들이 밤낮없이 고생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감염위험의 최전선에서도 사명감으로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윤미나(28·중구 문화동)=애써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이렇게 불안한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이준혁(30·중구 목동)=지역 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의료진들의 피로가 많이 쌓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힘이 돼 드리고 싶지만 이렇게나마 응원 메세지를 전달하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대표해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잠깐의 여유가 있다면 건강 챙기면서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 내 의료진 화이팅!

▲이유진(28·대덕구 오정동)=대전시에서도 의심환자가 간혹 발생하지만 아직은 확진 환자가 하나도 없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번에 대전 내 대응은 국내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의료진들의 능력을 끝까지 신뢰하겠습니다.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지만 항상 여러분들을 믿고 있습니다. 지역 내 의료진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민지영(26·서구 둔산동)=보건의료에 밤낮 가리지 않고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저희 시민들도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랍니다.

▲이재운(25·유성구 노은동)=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역 내 위생이나 의료 부분에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최일선에서 노력해주시고 계시는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권선경(53·유성구 노은동)=지역 의료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챙기시면서 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예나(26·서구 둔산동)=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저희가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 잊지 않고 더 신경 쓰고 예방하겠습니다. 항상 힘내세요!

▲최담현(22·중구 오류동)=바이러스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환자들한테 옮을 수도 있는 무서운 상황인데도 끝까지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는 헌신을 보고 멀리서라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족도 못 보고 환자의 곁은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님들 멋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은영(26·서구 가장동)=명절 기간에도 식사도 제때 하지 못하고 두꺼운 방한복 때문에 고생하시는 모습 뉴스를 통해 보았습니다. 얼른 모두 안전해지고 의료진분들도 가족분들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힘내세요.

▲신혜원(26·서구 둔산동)=지역 내 의료진 선생님들! 다들 너무 고생하고 계실 텐데 여러분들의 수고를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른 상황이 나아져서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중도일보는 이번 '신종코로나'에 직·간접적으로 대응하는 지역 내 모든 의료계 종사자분들[대전시 위생안전과,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 보건소(서구보건소, 중구보건소, 유성구보건소, 대덕구보건소, 동구보건소), 의료기관(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선병원, 대전한국병원, 대전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유성선병원), 대전시의사회, 대전시약사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신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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