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감기가능지수가 '보통'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남, 경북과 제주 지역에서는 이날 감기가능지수가 '높음~매우 높음'까지 치솟는 지역이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이날 날씨는 전국이 흐리겠으며 전날(16일)부터 내렸던 눈이 계속해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는 아침까지, 강원 영서 남부는 낮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0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측됐다. 지역별 기온으로 서울 -6~-4도, 춘천 -6~-2도, 대전 -2~-1도, 대구 -1~2도, 광주 -2~2도, 부산 0~5도, 제주 3~5도로 예상된다.
주말 내내 농도 짙은 미세먼지로 갑갑했지만 이날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6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환자(82세 남성, 한국인)가 발생했다. 발병지 중국에서는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 청결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외출 전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꼭 준비해서 착용하도록 하자. 기침을 할 때에는 손 보다 옷깃이나 옷 소매 등을 이용해서 침이 튀기는 것을 막자. 외출 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되, 비누로 최소 30초 이상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손 세척의 경우 빈도를 높여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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