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예비후보. 박종희 사무소 제공. |
21일 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은 진접에서 광릉과 내촌, 가산을 거쳐 대진대에 이르는 약 15km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여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해 내년 개통 예정인 현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는 당고개에서 진접에 이르는 14.8km구간으로 포천지역은 제외돼 있다.
박 예비후보는 "포천지역은 군부대 접경이라는 입지 조건 때문에 개발 제한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고, 군사격장 소음 등으로 많은 피해를 받아왔다"며 "그동안 묵묵히 참고 인내해 온 시민들과 포천지역에 대한 국가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체된 포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대한 편리한 접근성이 시급하다"면서 "진접에서 대진대에 이르는 지하철 4호선 연장은 포천 발전을 위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하철 4호선 진접~대진대 추가 연장안. 박종희 사무소 제공. |
또 가산-내촌 지역 내 2천300여 업체, 1만 5천여 종사자들은 물론 경기 북부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예비후보는 "지하철 4호선 추가연장은 옥정에서 포천에 이르는 지하철 7호선 조기개통과 함께 포천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쌍두마차"라며 "15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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