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이 지난 6일 육군 제8361부대 장병들과 함께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전 합동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오는 23일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는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지만 인원과 물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육군 제8361부대 장병 20여명과 학교,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교실, 현관, 화장실, 특별실, 급식실 등 학생 공용공간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정태모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학생 건강을 위해 지원해 준 장병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개학 전까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안심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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