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쪽방생활인과 노숙인에게는 식료품을 지원하고, 아동과 장애인 관련 소규모시설에는 소독과 방역을 지원한다. 또 여성폭력피해자 시설에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구입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부활 대전시쪽방상담소 소장은 "오늘 사랑의열매의 지원은 쪽방 생활인과 노숙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민정 대전이주여성쉼터 대표도 "이번 지원이 시설생활인과 종사자의 안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피해가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 시설·기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현장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피해 극복과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모금사업팀 유미라 대리 (042-347-5176)에게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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