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내성적 성격이지만 평소에는 밝고 차분한 김 과장이 본부장만 만나면 말을 더듬고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진다.
여러 번 연습하고 보고서를 가져갔지만, 본부장 앞에서 횡설수설한다.
결론이 뭔데? 라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여 과장답게 행동하라는 조언을 받고 나온 자신이 한심스럽다.
상사와 대화에서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느 경우인가요?
▲상사의 일방적인 지시 ▲전문성에 있어 큰 차이가 느껴질 때 ▲현안 파악보다는 방향과 최종안을 물을 때 ▲최고경영자 또는 본부장과 같이 연배와 직급 차이가 많이 날 때 ▲평소 너무 존경하는 분이라 ▲상사가 조그만 실수에도 크게 혼내는 성격 ▲그냥 상사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느낌이 듬.
여러 상황이 있겠지만, 주눅이 들어 제대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지 못하면 곤란하지요.
상사가 배려하는 것이 옳지만 기대하기 어렵지요.
내가 좋아하는 분과 말한다고 생각하고 꾸중을 들으면 이 또한 지나간다 생각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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