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제조 전문기업인 ㈜SKY E&M(대표 김용식)이 지역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1500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추부면에 소재한 이 업체는 지난 26일 금산군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용 살균소독액 50통(1000ℓ)과 살균탈취제 30박스(360개)를 전달했다.
김용식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안전한 금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금산군민의 안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SKY E&M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금산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살균소독액은 금산군 자율방재단의 읍·면 방역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금산군자율방재단은 지난 3월 9일부터 금산군의 읍·면을 매일 방역소독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일자를 당초 계획되었던 3월 31일에서 4월 30일로 연장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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