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은 보일러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해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사업으로 설치비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다.
지원 규모는 1사 업장당 1대며, 지원금은 버너의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시는 총 2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그 이외의 사업장인 경우에는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 순서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저녹스버너 지원 사업이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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