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등으로 구성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12개 시·군 협력체 실무과장들이 7일 제5회 협력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반영을 위해 3개 도, 12개 자치단체장, 15명의 국회의원 및 시·군의회 의원들의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고, 연구기관과 국토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 기존 연구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기로 결의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12개 시·군 과장들이 자리를 같이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영상회의는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회의였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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