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지난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금융기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된 정부재난지원금을 지역에서 적극 소비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택수 충주시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공무원노조원 등 20여 명과 충주씨가 참여해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와 함께 지역 내에서 정부재난지원금을 소비해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SNS, 블로그, 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국민들의 생활 안정 및 경제 회복을 위해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전 국민 가구원 수에 따라 40만원 ~ 1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충주시 재난지원금 대상은 9만6155가구이며, 총 591억 원 정도이다.
임택수 충주시부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소비가 전통시장 살리기는 물론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 적극 사용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로 구입한 물건 일부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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