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가까이 있는 것을 소중히 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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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가까이 있는 것을 소중히 여겨라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승인 2020-05-25 09:35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사람이 매우 중요합니다.

CEO 입장에서는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직원들이 해오는 것을 보면 결과가 없고 수준도 낮습니다.

밖의 세미나, 모임에서 만나는 외부 직원들은 예의도 바르고, 말과 행동이 세련되어 있으며, 발표하는 자료도 참신하고 명료하며 수준도 높습니다.

사람의 중요성을 알기에 욕심이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회사 내부 직원은 수없이 봐 왔기 때문에 익숙합니다.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느 수준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 사람의 한계는 여기까지라는 판단을 합니다.

판단의 굴레를 씌워 놓았기 때문에 그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일을 지시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10년 전에 3년 동안 상사로 함께 일했지만, 역량과 성과가 떨어져 다른 회사로 옮긴 아래 직원이 그 회사 임원이 되어 우연히 만났을 때, 우리는 임원이 된 그 후배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집에서 가족들에게 즐겨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집에서는 인정받지도 못하지만, 밖에서는 존경받는 사람이다."

함께 있는 사람이 보물이며 가장 소중히 해야 할 인재입니다.

이들의 마음속에 간직되어 존경받는 조직장이 되어야 합니다.

내부 인재가 항상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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