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겨난 부조형태다.
지난 3월 30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방식은 전자화폐나 지역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가구별 4인 이상은 100만원, 3인은 80만원, 2인은 60만원, 1인은 40만원이다.
서천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24일 현재 충남도내 최상위권인 92.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 4일 생계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 8367세대에 대해 현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11일부터 신용, 체크, 선불카드로 신청한 1만6236세대에 대하여도 지급을 완료했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 조기 지급을 위해 이교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가동해 지역 농협과 협업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현수막.전광판 게시, 문자발송,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했으며 군민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지역 315개 모든 행정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공무원 552명을 파견해 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하고 선불카드를 지급했다.
서천군은 앞으로도 잔여 세대에 대한 조기 지급과 이의신청 건의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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