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5월 29일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광역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지난 29일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특별교육훈련을 받았다.
이번 훈련은 화학물질안전원 박춘화 강사를 초빙해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이뤄졌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대처방법 ▲화학물질 폭발·특수화재 발생 시 진압방법 ▲유관기관별 임무분담 숙지 등이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최근 유해화학물질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전문적인 지식습득과 지속적인 교육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대원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구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119특수구조단은 소방헬기를 처음 갖춘 구조단으로 2017년 6월 29일 출범식을 갖고 시민안전 지킴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장지원대를 비롯해 현장기동대, 항공대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돼 방사능사고, 화학물질 유출, 테러 등 특수재난 상황에 대처한다.
한편, 국민 안전의 날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이날로 제정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국가는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정하여 필요한 행사 등을 한다. 또 국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안전점검의 날과 방재의 날을 정하여 필요한 행사 등을 할 수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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