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응봉면, 사과나무 거리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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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응봉면, 사과나무 거리정비 실시

사과나무 적과 및 주요도로변 예취작업

  • 승인 2020-06-01 08:56
  • 수정 2021-05-13 13:2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도자료04_응봉면 예취작업 모습02
응봉면 예취작업 모습
보도자료04_응봉면 사과나무 거리정비 모습01
응봉면 사과나무 거리정비 모습



예산군 응봉면은 1일 면 직원들과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 사과나무 적과작업과 주요 도로변 예취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과나무 적과와 주요 도로변 예취작업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거리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응봉면은 아름답고 맛있는 응봉면 사과를 모두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에 120주의 사과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해 10년간 관리해 오고 있다.

민자현 응봉면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사과나무 거리를 통해 사과로 유명한 응봉면은 널리 알려지고 있지만 소독을 자주 해야하는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응봉면민을 위한 새마을협의회의 사명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무희 응봉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응봉면 사과나무 거리를 위해 힘을 써주신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예당호 출렁다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요즘 우리가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간다면 그것이 진정으로 응봉면과 면민의 자부심을 올리는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응봉면과 응봉면새마을협의회는 해마다 사과나무를 소독, 관리하고 가을에 수확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3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둘레40km, 너비2km)를 상징하는 402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다. 또한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로,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에서 예당호 중앙 생태공원까지 데크길로 이어지는 느린호수길(5.2km)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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