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재난재해 현장드론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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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재난재해 현장드론 띄운다.

  • 승인 2020-06-02 07:37
  • 수정 2021-05-18 15:39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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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비행 점검 장면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0월부터 드론을 통한 재난재해 현장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즉각적인 의사결정으로 현장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아산시 보유 드론 점검 비행 장면)

시는 지난 3월 충청남도와 업무 협조를 통해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최근 관련 전문업체인 ㈜코세코와 계약을 체결했다.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이 구축되면 재해·재난 현장에서 드론은 물론 스마트폰, 캠코더 및 바디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촬영된 영상을 LTE/5G망을 통해 재난상황실로 실시간으로 송·수신돼 의사결정자가 현장에 투입되지 않고도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 영상정보의 해외유출 문제에 대해 시는 국가정보원에 보안 인증을 획득한 통신구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광학 줌 카메라, 열화상카메라, 스피커 및 스포트라이트 등 최첨단 기기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강모씨는 "드론이 여러모로 중요하게 쓰인다. 드론 기술을 배우는 사람도 많다. 취미로도 배우고 실생활에서도 쓰임이 많은 것 같다. 화재 현장에서 드론은 정말 중요하더라"라며 "언젠가 뉴스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는데 옥상에 사람이 있는 지 드론이 촬영해서 구하더라. 드론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알겠나. 좋은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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