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신적 불안 해소와 외상(트라우마)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회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응급심리지원팀을 가동해 현장 심리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응급심리지원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지난 3월 말부터 각급학교의 코로나19 심리방역 교육 및 자문, 트라우마 발생 및 정서적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의 상담과 심리평가, 전문상담사 지속상담,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코로나19 관련 학교 현장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원팀은 코로나19 응급상황에 노출된 학교를 방문해 긴급 심리 위기대응 컨설팅, 등교 전·후 코로나19 심리교육 실시를 위한 전문상담인력 사전 역량강화, 학교급별 맞춤형 심리지원을 진행한다.
지원팀의 현장 심리지원 신청은 소속 학교에서 센터(☎043-250-0317~9)로 사전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코로나19 종료 후 안정기까지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과 치유를 위한 다각적인 현장 심리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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