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이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 지원은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해수부는 지난 5일 공고와 동시에 모집에 들어가 7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응모 기업에 대해선 적격 여부 등을 조사한 후, 7월 중에 심사위원회를 열어 14개사(사업화 컨설팅 9개사, 투자유치 컨설팅 5개사) 내외의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비대면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 제안 기업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지원금의 10% 수준인 기업부담금도 전액 면제할 예정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기획·관리, 선정·평가, 개발된 기술의 보급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해양과학기술 육성 및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5년 11월 설립된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서울시 서초구 마방로 60, 8, 9, 10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기능은 해양과학기술 수요조사, 분석, 평가,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기획, 관리, 평가, 해양과학기술관련 계획 수립 지원, 개발된 해양과학기술의 보급 및 실용화 촉진
해양과학기술 정보의 수집, 분석, 제공, 정부 관련 부처에서 위임·위탁하는 사업 등을 수행 한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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