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아산11번)가 발행함에 따라 9일부터 방축 · 방축 실내수영장 2부제를 통한 선별적 이용 제한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실내수영장 2곳에 대한 철저한 시설방역과 운영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8일까지 임시휴장 조치를 하고, 9일부터 출생연도가 홀수면 홀수일에, 짝수면 짝수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2부제로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김모 할머니(83)는 "나이 먹으니까 관절이 안 좋아 의사 선생님이 수영을 하라고 하더라.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을 했더니 살도 빠지고 무릎 통증도 줄어들 걷기에 편해졌다"며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러워 어디 가지도 못하고 답답하다. 아산에 확진자가 나와 수영장이 임시 휴장한다니 걱정이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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