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도사업 전북 도내 '으뜸 중 으뜸'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임도사업 전북 도내 '으뜸 중 으뜸'

-간선임도·작업임도 신설에서 모두 1위, 도내 최우수기관 선정
-친환경 임도개설 인센티브도 받고, 산주와 주민 큰 도움 기대

  • 승인 2020-07-06 16:45
  • 신문게재 2020-07-07 8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임실군, 임도사업 전북 도내“으뜸 중 으뜸”
임실군 임도사업 전북 도내 으뜸 중 으뜸/사진제공=임실군청
전북 임실군이 전북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임도 사업을 추진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며 '으뜸 중 으뜸'으로 우뚝 섰다.

군은 지난 3일 전북도와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0년 임도사업평가'에서 간선임도 와 작업임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019년 임도신설사업(간선/작업) 대상지에 대해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자료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 됐다.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지역은 신덕면 삼길리 방길제 주변에 개설한 간선임도 1.39km와 신덕면 금정리 옻나무단지 일원에 개설한 작업임도 1.82km이다.



해당 구간은 임도의 계획수립 적정성, 시행과정 적절성 등 자료평가 항목과, 절·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 친화성 등 현지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타 시·군 대비 2배 이상 많은 사업량과 절·성토사면 녹화공법, 배수 관련 구조물 설치 등을 우수하게 시공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점을 받았다.

군은 그동안 전체 면적 중 산지 면적이 68%로 산지에서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산림경영과 소나무제선충, 산불 예방 등 산림 보호에 효율적인 임도개설에 크게 노력해 왔다.

도는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해 '2021년 임도 사업' 시 예산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업 관계자에 대해 산림청장과 도지사 표창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내년도 예산에 국·도비 인센티브를 증액 받게 되어 재정이 열악한 임실군의 임도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최우수 평가는 산지에서의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보호에 효율적인 임도개설에 직원들이 적극 노력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다기능 임도를 더욱 늘리는 등 임도 품질을 향상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