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코로나19' 특별방역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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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코로나19' 특별방역 펼쳐

7일 천동초등학교 일대 방역 소독 실시

  • 승인 2020-07-07 15:51
  • 수정 2021-05-14 11:03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방역 사진1.
황인호 구청장이 동구 지역자율방재단과 특별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동구제공

 

대전광역시 동구는 7일 천동초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은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지역자율방재단원 20여 명은 방제복,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용 분무기를 활용해 천동초등학교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구는 오는 9일 충남중 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관내 학교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인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역은 전염병의 유행 및 침입을 예방하기 위하여 감염원, 감염경로, 개체의 감수성에 대해 실시하는 갖가지 처치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난의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 등 재난 관련 모든 분야에서 활동한다. 주요 업무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인력·물자·장비 등을 상시로 관리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사전 감시 활동 및 신고·정비 체계를 강구한다. 또 재난 예방·대비 등 예방 관련 행동 요령 및 대피소 등을 홍보하고, 재난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한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는 유관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예보·경보 전달 및 주민 대피 유도, 차량 통제 등을 시행한다. 또 이재민 및 대피소 관리, 긴급 구호물자 조달 및 전달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재난 지역의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의 응급 복구와 감염병 확산 방지 활동 및 공중 보건관리를 시행한다. 재해가 발생한 후 행정력이 지원될 때까지 주민 대피와 구조 및 연락체계 등을 유지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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