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 7일 제3기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은 도민감사관 협의회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
충남교육청이 제3기 도민감사관 출범을 알렸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도민감사관 15명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
도민감사관의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며, 이달 역량강화 연수를 거쳐 다음달부터 교육청 감사관실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 참여한다.
특히, 전문지식을 살려 학교운영위원회, 급식 등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감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도민감사관 활동으로 공직사회 내부의 자정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부 감사관이 지나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교육계에 잔존하는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퇴직교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감사관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한편, 도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명예감사관으로 시작해 2018년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강화를 위해 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 8가까지 이르렀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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