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 |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황택환)가 '코로나19' 방역 합동점검을 했다.
지난 2일과 7일, 9일에 충남 논산시와 천안시 일대에서 진행한 이번 방역 합동점검은 외국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주거단지·인력사무소·식당·거리 등 곳곳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대전과 충남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방역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방역 합동점검·계도에서는 유동인구가 많고 전염에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방역·예방수칙을 점검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물품을 지원했다.
또 14개 언어로 제작된 '선별검사 비용과 불법체류외국인 통보의무 면제 안내문'을 배포해 불법체류 외국인이 단속에 대한 두려움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진을 독려했다.
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전시, 아산시 등 외국인 밀집지역 3곳에 대해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방역 점검·계도 활동에 나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중구 목중로에 있으며, 2018년 5월 10일 발족한 법무부 소속기관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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