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2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사진>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인증을 받게 되면 박물관 증·개축 및 국비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천안박물관은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2회 연속으로 평가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 경영관리 우수기관으로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천안박물관은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평균 점수 이상을 웃도는 상위 그룹에 포함됐으며, 특히 재정 관리의 적정성 및 전시, 교육 실시 항목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박물관은 2008년 개관한 지역의 역사화 문화를 보여주는 시립박물관이다.
천안고고실, 천안역사실, 천안삼거리실, 교통통신실, 어린이전시실이 있다. 천안고고실은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유물과 유적, 천안의 관방유적과 유물을 전시한다.
천안역사실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천안의 역사와 문화, 향촌사회의 생활상을 전시했고, 천안삼거리실은 옛 천안삼거리 모습을 재현했다. 교통통신실은 교통의 요지 천안에서 볼 수 있었던 봉수대와 성환역 찰방, 천안역의 변천사를 전시하고 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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