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지역홍보, 관광홍보 등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가 미디어 창작에 관심있는 청년을 위해 청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지난 10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1인 미디어 확산에 따라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육성하고 취업,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1인 미디어는 개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할 수 이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며,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의미한다. 이들은 블로그와 SNS 등을 기반으로 그 어던 매체보다 빠르게 정보를 교류하고 여론을 형성한다. 쌍방향 소통의 특성으로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그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퉈 지역 홍보, 관광홍보 등에 접목시키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2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교육은 총 7회차로 미디어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유튜브와 영상장비 이해, 채널기획 및 나만의 채널 개설, 채널꾸미기 및 영상촬영, 영상편집방법 등이며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병행된다.
이번 양성교육에 선발된 한 청년은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하는 1인 미디어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콘텐츠 기획부터 편집까지 일련의 과정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천군 관계자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는 문화 수요가 높아진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자원이자 직업군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과 함께 지역 관광지와 먹거리, 숙박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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