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포시의회 후반기 신명순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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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포시의회 후반기 신명순 의장

  • 승인 2020-07-13 16:32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신명순 김포시의장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연임되면서 신 의장의 리더십에 김포시민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김포시는 역동적인 성장과 변화를 하고 있는 도시로, 평화·공존·균형·소통의 정책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신 의장은 "김포시는 외적으로 급변하게 커지고 있다. 이에 시민들이 느끼는 기반시설, 문화, 관광 등의 도시 내적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민들의 정주의식(定住意識)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반기 김포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신 의장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유지한 가운데 정책을 함께 만드는 동반자로서 의회활동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또한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의정중심 사항을 공론화하며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의장이 강조하는 정책토론회는 "그동안 회기 위주로 민원에 관련된 사안 등 민원이 발생했을 때 해결하는 의원들의 수동적 자세에서 주요사안을 토대로 정책을 개발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방향을 제시는 능동적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성숙된 정책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신 의장이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집행기관이 민선 7기가 출범하고 많은 일들을 했다고 자평하지만 시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담아내는 데는 부족한 점이 많다. 앞으로 2년 동안 변화, 체계적, 활성화 이런 단어를 토대로 역동적인 행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장에 연임된 신 의장은 김포시민에게 "앞으로도 김포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의회와 시정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명순 의장은 전반기 의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며 계획했던 일들을 후반기 의장 연임을 통해 김포시 발전에 다양하게 펼칠 수 있게 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시 후반기 의회에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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