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푸른 하늘의 날' 온라인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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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푸른 하늘의 날' 온라인 행사 개최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 온라인 퀴즈 등 시즌별 운영

  • 승인 2020-08-09 11:49
  • 수정 2021-05-16 17:3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0804 푸른하늘의 날 행사 포스터 최종(ai)

대전시는 9월 7일 국제연합(UN) 지정 '제1회 푸른 하늘의 날'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푸른 하늘의 날'은 미세먼지 등 대기 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과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국제연합(UN) 기후행동 정상회의 시 우리나라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국제연합(UN)기념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지속가능발전협회,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한다.

온라인 시민참여 행사는 '푸른 하늘의 날'을 널리 알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1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시즌별로 운영된다.



시즌1 '같이 실천 캠페인'은 푸른 하늘을 위해 시민들이 실천해야 할 미세먼지 줄이기 행동요령을 인증샷으로 올리는 캠페인으로, 이달 30일까지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즌2 '같이 실천 5가지 약속'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이것만은 꼭 지키자는 의미로, 시즌1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 중 베스트 5를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다음 달 7일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된다.

시즌3 '같이 참여 온라인 퀴즈'는 푸른 하늘의 날과 함께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온라인 퀴즈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는 9월 7일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대전·세종·충남환경기술인협회,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등 환경관련 4개 기관·단체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민·관 실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푸른 하늘의 날을 계기로 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시에서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녹색 도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다. 70% 이상이 녹지로 이루어져 있다. 녹색도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무공해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로의 포장을 최대한 줄이고, 전차나 모노레일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또한 태양·풍력 등의 무공해 발전을 이용하며 화석 연료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녹색도시는 도심 속 농경지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녹색 도시를 만들려면 주위 환경과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독일의 대표적인 환경 친화 도시 프라이부르크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됐다. 녹색도시는 시민과 정부가 다 같이 노력하여야만 조성할 수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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