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집단휴진 대비를 위해 지난 7일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시·군과 함께 응급의료기관 등 진료체계를 점검했으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진료시간 확대 등 협조를 당부하고, 시·군보건소에도 비상진료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도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지역 동향을 파악하고 도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보건소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불편사항이나 불법휴진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신고 창구 운영과 문 여는 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은 휴진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의료기관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시·군 보건소와 119에 문의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또는 도와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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