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과 사무처 직원들이 12일 수해 지역인 금산군을 방문, 군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금산지역을 찾아 긴급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김 의장과 사무처 직원 30여 명은 침수 피해로 쓰러진 인삼밭 차양막을 제거하고 인삼을 수거하는 등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충남은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금산을 비롯해 도내 4개 시군에서 인적, 재산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김 의장은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참히 쓰러진 인삼밭의 차양막을 걷고, 침수돼 버려진 인삼을 수거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도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 오늘 우리들의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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