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위, 기전예상액보다 2.5% 증가한 5조 8545억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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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예결위, 기전예상액보다 2.5% 증가한 5조 8545억 의결

  • 승인 2020-09-23 16:35
  • 신문게재 2020-09-24 4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대전시의회전경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조 8545억원 규모의 제3회 대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전예상액 대비 2.5%(1432억 3600만원) 증액된 5조 8545억 9000만원으로, 일반회계 4조 8466억 2300만원, 특별회계 1조 79억 6700만원이다.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0.3%(53억 2300만원) 증액된 1조 7727억 5700만원이다.

예결위는 시간선택제 임기제인 5급 상당의 청년협력관 채용 3개월치 인건비인 1482만 6000원을 전액 삭감·의결했다.

예결위는 또 대전형 뉴딜 연계 로컬푸드 온라인쇼핑몰 배송시스템 운영 지원 사업비 6000만원에 대해선 1800만원을 감액해 내부 유보금으로 돌렸다.

예결위에서 각 의원들은 집행부에 시민 불편 사항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채계순(민주·비례) 예결위원장은 "3대 하천종합정비 계획이 퇴적물 제거와 같은 일시적 사업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모든 자치구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승호(민주·비례) 시의원도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학입시와 진로진학 설명회 사업행사 취소와 관련해 특정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온라인 행사 등 비대면 대체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등의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통합·운영해야 하고, 저상버스 도입에도 불구하고 버스 승강장 문제로 유모차나 장애인 휠체어가 진입할 수 없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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