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2013년도에 설치된 달천동행정복지센터의 노후된 발급기도 신규 장비로 교체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등 90종의 민원서류를 즉시 발급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통상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정확한 설치장소와 운영 시간은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는 민원창구를 이용할 경우보다 최대 50% 저렴하며,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비대면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추가 설치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애 민원봉사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으로 각종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선제적으로 설치하여 민원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발급기 추가 설치로 시청 3대를 포함해 지역 내 총 27대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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