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지난 26일 태안읍 인평리 실종자 인명구조 현장에서 소방드론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 48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소방드론 1대를 현장에 투입해 넓은 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수색 활동을 펼쳐 실종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성상모 구조구급팀장은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는 빠른 속도로 넓은 공간을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이 효과적”이라며 “각종 재난 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태안소방서는 태안119안전센터와 구조구급센터(태안읍, 남면), 안면119안전센터(안면읍, 고남면 일대), 원북119안전센터 (원북면, 이원면 일대), 근흥119안전센터(근흥면, 소원면 일대)가 지역별로 관할구역을 담당하면서 각 특성에 맞게 화재안전 예방과 진화 구조 및 구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위치는 태안읍 동백로 100에 자리잡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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