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초 에너지 수업 사진 |
유곡초등학교(교장 곽승근)는 충남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2020 찾아가는 꿈나무 에너지 교실'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곡초는 지난 27일 5학년 3개반 학생들이 각각 40분간 에너지 관련 이론 수업을 들으며 에너지 지킴이의 자세를 배웠다.
이날 강의는 기후변화의 양상 및 기후변화의 정의를 정확하게 짚어보고 기후변화를 이끄는 요인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평소 기후변화라는 용어를 자주 접했어도 구체적 원인을 환경오염이라는 용어로만 이해하고 있는 실정이었지만 정확한 원인을 사진과 사례로 살펴보며 바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착한 에너지로 불리는 신재생에너지 LNG 천연가스, 수소 에너지의 의미와 종류를 알아보며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지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방법도 익혔다.
이밖에 다음 달 5일에는 3학년 학생들도 학급별로 돌아가며 '꿈나무 에너지 교실 수업'을 들으며 21세기 환경 및 에너지 지킴이로서 자리매김할 교육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유곡초는 충남 당진에 있는 공립초등학교로, 1949년 개교한 뒤 2006년 가동초 본교에 통폐합됐다. 학교 비전은 '내가 주인공으로 더불어 사는 빛깔 있는 인재 육성'으로, 모든 학생을 소중히 여기는 즐거운 배움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세부 교육 목표로는 ▲탐구하고 도전하는 창의적인 학생 ▲건강하고 풍부한 감성을 지닌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실력 있는 학생 ▲인성이 바르고 개성 있는 학생 등 네가지다.
유곡초 관계자는 "창의성을 발휘해 꿈을 키우는 학생, 재미있게 가르치며 사랑을 베푸는 교사, 즐거운 마음으로 머무르고 싶은 학교, 신뢰와 존중으로 참여하는 학부모가 되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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