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슬로건선포식(조림초) |
예산조림초등학교(교장 최인순)는 지난18일 고학년 21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 다모임을 실시했다.
이날 다모임에서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최우선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전교 학생회장의 선창을 시작으로 다 함께 '1단 멈출,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의 안전교통 슬로건을 선포하는 시간을 갖는 뜻깊은 자리였다.
어린이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일단 멈춰 서서 도로 양쪽을 자세히 살펴보고, 잠깐 대기한 후 건너는 방법보행 습관을,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 무조건 멈춰 서고 주위를 자세히 살펴본 후 천천히 출발하는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 하자는 의미가 슬로건에 담겨 있다.
다 함께 슬로건의 뜻을 살펴보고 어린이 교통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익혔으며, 교통안전수칙을 잘 지키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슬로건은 대중의 행동에 변화를 이끌기 위해 쓰이는 짧은 문구를 말한다. 본래 스코틀랜드에서 위급할 때 집합신호로 외치는 소리(sluagh-ghairm)를 슬로건이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다시말해 주의ㆍ주장ㆍ강령 등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나타낸 짧은 어귀로, 사회나 대중이 집단행동을할 때 어떤 의견이나 주장을 강력히 호소하거나 철저히 주지시키기 위해 간결하게 나타낸 구호 같은 것으로 사회 운동이나 시위 같은 데서 사용하는 대중의 요구를 집약시킨 표현이다.
최인순 교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다시 한 번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교통안전수칙을 잘 실천하여 어린이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림초등학교는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다. ‘튼튼한 기초 위에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배움인, 건강한 활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과 끼가 성장하는 건강한 다꿈인, 존중과 배려가 있는 어울림 속에 행복이 성장하는 민주 시민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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