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귀농귀촌 생활수기 공모 선정 시상식/사진제공=임실군청 |
임실군 귀농 귀촌 생활수기 공모전은 임실군의 활발한 귀농 귀촌 정책을 대외에 홍보하고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행복한 귀농 귀촌'을 주제로 임실군에 정착하면서 좌중 우돌의 다양한 사례 발굴을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원고를 접수했다.
공모작품은 총 20편이 접수됐으며, 임실 문인협회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진실성, 표현 및 전달성, 완성도, 감동 및 교훈성,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입선 5편 등 총 11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최우수작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출품한 관촌면 이연상씨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임실사랑상품권 100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이연상씨는 귀농 7년 차로 관촌면 귀농 귀촌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도시 생활하다 처음 귀농 후 겪게 된 경험과 본인이 생각하는 귀농 귀촌의 안정적인 정착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자신의 영농 방법을 전수하여 예비 귀농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임실군 귀농 귀촌정책에 대해서도 홍보하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우수상은 정기범(신평면), 임미선(관촌면)씨가 각각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으로 70만 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또한 장려상은 장진성(지사면), 정영성(성수면), 신은주(임실읍)씨가 각각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으로 40만 원의 임실 사랑상품권을 받게 됐다.
조호일 부군수는 "공모작품을 읽는 과정에서 임실군에서의 기쁨과 보람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고 전했다.
이어 "선배 귀농 귀촌인으로서 후배 귀농 귀촌인들에게 노하우 전수, 더 나아가 마을의 리더를 하는 등 지역에도 기여해주시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작 11편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예비귀농인 및 지자체 등 귀농 귀촌 관련 기관에 배포하여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실=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