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대전세종연구원은 27일 오후 2시 30분 옛 충남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시민행복을 위한 지방분권 및 광역행정 거버넌스체계 구축’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의 지방분권 추진 정책에 대한 성과과 향후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응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단일 자치단체의 경계를 넘어선 충청권메가시티 등 광역(도시)권 협력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 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을 역임한 정순관 순천대 교수가 '사회변화와 자치분권: 권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개혁 의지'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김상봉 고려대 교수가 '국가행정수도 광역대도시권 구축한 광역거버넌스 행정체제모형 연구'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병국 한국생활자치연구원 박사의 사회로 권용석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김찬동 충남대 교수, 김수현 세종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센터장, 박종관 백석대 교수, 대전세종연구원 임병호 박사·지남석 박사 등의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강도 높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많은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대전세종연구원 페이스북페이지 및 유투브 팡팡뉴스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충청권 메가시티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4개 시도의 광역생활경제권 통합을 전제로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전세종연구원 세미나에 이어 워크숍 등 논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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