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향토기업 ‘한울’, 코로나에도 수출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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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향토기업 ‘한울’, 코로나에도 수출 수직 상승

  • 승인 2020-11-27 15:24
  • 수정 2021-05-20 17:34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코로나 위기 속 수출

 

청양의 대표 향토기업인 '한울'의 수출품이 코로나19를 뚫고 홍콩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군이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홍콩 굴지의 한국 농식품 전문수입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룬 성과다.

코로나19로 국내 대다수 기업이 위기에 봉착했지만, 청양산 농식품 홍콩 수출액은 오히려 53%나 늘면서 K-푸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울은 1988년 창업 이후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김치를 생산해 온 전문업체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한울은 전국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김치 생산, 판매에서 식자재 납품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올바른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편의점 판매 꼬마김치, 가정용 김치 한울김치, 프리미엄 반찬 예가담가까지 건강한 먹을거리를 각 가정에 선사하고 있다.

 

한울은 소비자, 고객, 직원에게 기본의 충실함을(BASIC) 지향하며 고객의 믿음을 바탕으로 창조적 식문화 가치를 실현하는 정직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한울F&S, (주)한울팜스, 김치도가, 한울물류센터, 한울바이오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나눔실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이 늘어난 것은 한울의 부단한 노력과 군의 수출지원 행정이 상승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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