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천안시 평생학습도시 지원 결의문’ 채택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지난 18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천안시 평생학습도시 지원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저출산, 고령화 등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 기존 학교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천안시가 추진해온 평생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시 집행부와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평생학습도시 이념과 철학을 존중하며, 모든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평생학습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요구를 반영한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예산과 가용 자원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 내 평생학습 자원 발굴과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발전이 함께 이뤄지는 진정한 평생학습도시가 형성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황천순 의장은 "코로나 이후 마주하게 될 시대에 평생학습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의 공존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