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19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민 손글씨 응원메시지 공모’에 나선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전국민 손글씨 응원메시지 공모는 서부발전이 지난해 12월 35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은 국민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국민안심키트, 코로나블루 테라피 키트에 동봉돼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가족 등에게 전달하게 된다.
1월 말 심사를 통해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참여자 중 약 1천여 명에게 도서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서부발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민 손글씨 응원메시지 공모를 노사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종이에 연필, 펜, 붓 등을 사용해 손으로 메시지를 작성 후 스캔본이나 사진을 JPEG 또는 JPG 형식으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발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서부발전 유승재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으로 온 국민이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진심어린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사와 지부 노조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숙 사장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구성원의 마음가짐 또한 중요할 것”이라며 “큰 고비마다 저력을 발휘해 온 우리 국민이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공모참여를 통해 서로를 다독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2002년 9월 태안화력 5,6호기를 준공했고, 2003년 11월 태안화력 7,8호기를 착공했다. 2004년 9월 250kW급 분산형 열병합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발전시스템을 개발했고, 2005년 8월 태안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했다.
한국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하여 평택, 서인천, 군산 등 4개 발전단지에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10,725MW의 발전소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굴지의 대기업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는 기업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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