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면 보덕리 소재 고려종합비료는 지난 26일 전동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은 세종시 |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세종시 전동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동면 보덕리 소재 고려종합비료는 지난 26일 전동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당일 노장리 소재 운주산미곡처리장은 쌀(10㎏) 50포를, 노장리 주민 유상기씨는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관형 전동면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보내준 정성에 감사하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현물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추후 기부자 뜻에 따라 전동면 소외계층과 저소득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퇴니스는 공동사회를 혈통, 장소, 정신적 차원 등을 속성으로 하는 총체적인 공동체로 보았다.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공간, 상호작용, 연대를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보는데,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 오늘날에도 상호작용과 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적 집단들이 존재한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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