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불시 점검은 비상구 장애물 적치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소방서는 관내 판매시설·운수시설·물류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하며, 현장에서 확인된 불량사항은 설 연휴 전까지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확인사항은 ▲비상구 폐쇄 및 잠금행위 ▲피난계단, 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방화문, 방화셔터 관리 상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의 행위 등이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화재 등 재난으로 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게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한발 빠른 예방 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소방서의 관할 구역은 논산시와 계룡시 2읍 14면 12동이다. 서장 아래 소방행정과[소방행정팀, 예산장비팀, 의용소방팀], 화재대책과[화재구조팀, 예방안전팀] 등 2개 과와 현장대응단[구급팀, 현장대응조사팀]을 두고 있으며 소방 인력은 소방정인 서장 1명(권주택)을 비롯하여 소방령 3명, 소방경 11명, 소방위 10명, 소방장 28명, 소방교 67명, 소방사 67명 등 모두 18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하에 반월119안전센터·강경119안전센터·계룡119안전센터·연무119안전센터·연산119안전센터 등 5개의 119안전센터와 계룡119구조대를 두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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