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교회 함철우 목사 및 성도들이 지난 27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풍면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함 목사는"다가오는 설 명절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리면 청년귀농인 김성광(38)씨도 이날 300만원 상당의 쌀 40포(1포, 20㎏)를 사리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사리면도 이날 기부받은 쌀을 주민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김씨는"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광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자)도 11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30포(1포, 10㎏)를 문광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는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 등 희망풍차 사업과 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사회화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불정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종설)는 이날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괴산사랑 희망나눔 운동의 아름다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협의회는 이날 27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첫 이장회의에서 회의 참석 시 받는 수당 중 1만 원씩을 모아 매월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27만원의 후원금을 불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불정면은 협의회로부터 매월 후원되는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의를 거쳐 관내 저소득층의 복지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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