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개인·단체 사랑나눔 이어져

  • 전국
  • 충북

괴산 개인·단체 사랑나눔 이어져

  • 승인 2021-01-28 10:4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신축년 새해에도 괴산지역 개인·단체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연풍교회 함철우 목사 및 성도들이 지난 27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풍면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함 목사는"다가오는 설 명절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리면 청년귀농인 김성광(38)씨도 이날 300만원 상당의 쌀 40포(1포, 20㎏)를 사리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사리면도 이날 기부받은 쌀을 주민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김씨는"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광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자)도 11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30포(1포, 10㎏)를 문광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는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 등 희망풍차 사업과 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사회화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불정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종설)는 이날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괴산사랑 희망나눔 운동의 아름다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협의회는 이날 27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첫 이장회의에서 회의 참석 시 받는 수당 중 1만 원씩을 모아 매월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27만원의 후원금을 불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불정면은 협의회로부터 매월 후원되는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의를 거쳐 관내 저소득층의 복지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남대 개교 68주년 'K-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2. 대덕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대전대덕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3. 대전 학교 악성민원 피해사례 0건이지만… 학교현장 여전히 아슬아슬
  4. 뺑소니 사고 내고 도망 친 60대 무면허 운전자 검거
  5. 충남대병원 환자식사 보살핀 강하이 팀장 복지부장관상
  1. 유희동 기상청장, 기후변화 딸기농가 악영향 현장 점검
  2. [대전미술 아카이브] 32-LONG LIVE DRAWING!
  3.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새단장 조기발견 앞장
  4.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5.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소수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힘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가 지연 중인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청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은 내렸고, 충북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 상승 기조를 보이는 만큼 지역에서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 여론도 없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집값 하락은 21주째 이어졌다. 이번 주 아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